일시 : 2004.5.23(일) 21:40
장소 : ZOO002 1관 하층
지난번 극장갔을때 예고편을 보고, 꽤 재밌을것으로 기대하고,맥스무비 실시간예매를 하고 극장에 갔다.
나쵸와 콜라를 사들고 ^^
"트로이의목마" 이야기를 기본배경으로 만들었을거라는 추측만 가지고 들어갔다.
영화는 정말 재밌고 좋았다. 표현력의 부족을 절실히 느낀다.-_-;
역시나 반지의제왕의 전쟁씬의 스케일과 비교해서 부족한점이 전혀없었다.
우울한듯한 배경음악과 함께하는 살육씬도 잔인했지만 잘만든영화라 생각돼었다.
그리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카리스마 또한 압권이었다.
누구한명 어설픈 캐릭터가 전혀없었다.
헥토르의 죽음 트로이의 멸망 그리고 아킬레스의 죽음 결국 모든게 사라지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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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트로이 홈페이지(http://www.kr.warnerbros.com/movies/troy/)에서 발췌
오래전부터 인간들은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켰다.
때론 권력을 위해, 때론 영광이나 명예를 위해, 또 한 때에는 사랑을 위해…
고대 그리스 시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올란도 블룸)와 스파르타의 여왕 ‘헬레네’(다이앤 크루거)의 사랑은 한 문명을 파괴시켰을 만큼 거대한 전쟁을 일으켰다. 파리스가 메넬라오스 왕(브렌단 그리슨)의 아내, ‘헬레네’를 유혹해 달아난 것이 화근이었다. 이로 인해 메넬라오스 왕은 심한 모욕감을 느꼈고, 미케네의 강력한 왕인 형 ‘아가멤논’(브라이언 콕스)은 동생의 명예를 지켜주고 트로이로부터 헬레네를 되찾기 위한 전쟁을 일으켰다.
사실 명예를 지키려던 데서 시작된 아가멤논 대왕의 야심은 자신이 지배하는 거대한 왕국의 우월성을 입증하려는 지나친 탐욕에 더 가까웠다. ‘프리아모스’ 왕(피터 오툴)이 통치하고 용맹스러운 ‘헥토르’ 왕자(에릭 바나)가 지키고 있는 도시 트로이는 이전에 그 어떤 군대도 정복한 적이 없는 철통 요새였다. 과연 아가멤논 왕의 군대는 트로이를 정복할 수 있을 것인가? 트로이 정복의 결정적인 키를 쥐고 있는 건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전사로 칭송받고 있던 ‘아킬레스’ (브래드 피트). 오만하기 그지없고 전투에선 당할자가 없을만큼 강한 아킬레스는 자신의 명예 외에는 그 어떤 것에도 순종할 줄 모르는 인물이었다. 그가 아가멤논이 이끄는 군대와 함께 트로이 공격에 나선 것도 그의 그칠 줄 모르는 명예욕때문이었지만, 결국 그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는 건 명예가 아닌 사랑이었다.
마침내 파리스와 헬레네 두 사람의 사랑으로 인해 두 나라 사이의 전쟁이 시작되었고, 수천의 전사들이 명예를 위해 쓰러져가는데…
제공 :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주연 : <오션스 일레븐> <파이트 클럽> 브래드 피트
<헐크> 에릭 바나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의 해적> 올랜도 블룸
<엑스맨2> 브라이언 콕스
<반지의 제왕> 숀 빈
<갱스 오브 뉴욕> 브렌단 그리슨
<아라비아의 로렌스> 피터 오툴
감독 : <퍼펙트 스톰> 볼프강 페터슨
각본 : <25시> 데이빗 베니오프
촬영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로저 프랫
미술 : <진주만> 니겔 펠프스
편집 :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피터 혼스
음악 : <포제션> 가브리엘 야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