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

첫 키스만 50번째 (50 First Dates, 2004)

첫 키스만 50번째 (50 First Dates, 2004) 감독 : 피터 시걸 출연 :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롭 슈나이더, 숀 애스틴 기타 : 2004-04-15 개봉 / 99분 / 멜로,애정,로맨스,코미디 / 15세 관람가 아니 이렇게 재밌고 유쾌한 영화를 이제야 보다니. 전부터 재밌다는 얘긴 들었지만, 정말 뜻밖에 영화를 보고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 사랑은 위대한거야. 평가 : ★★★★★ 솔직히 원래 이영화 안본게 요 포스터때문이다. 포스터 만든작자가 누군진 몰라도 정말 영화랑 매치안되네. 쎈스가 이렇게 없어서 밥벌어먹겠냐.

컬쳐랜드/영화 2006.10.07

올 추석에 본 영화

1. 타짜 ★★★★★ 뭐하나 흠잡을데 없이 재미있었어. 배우들의 연기로 보나 스토리구성으로 보나 올해본 영화중 젤 괜찮았어. 특히 김혜수의 예상치못한 누드씬! 조승우의 가녀린 힙! 주연 4인방 연기 최고~ 2. 라디오 스타 ★★★★ 개인적으로 비호감인 두명의 배우가 주연이라 안보려 했는데 또 영화라는게 입소문 무섭잖아. 소문데로 얼마나 괜찮나하고 궁금해져서 봤는데 괜찮데. 생각도 안한 노브레인까지 나와서 즐거웠고 말이지. 근데 최곤 보니 난 왜 심신이 자꾸 생각나는지.. 근데 88년도 가수왕은 주현미래. 박남정,이승철,이남이,주현미 가 가수왕 후보들이었고. 3. 한반도 ★★☆ 이건 뭐, 좀 거시기 했지. 4. Prison Break Season2 ★★★★ 시즌1을 느므느므 잼나게 봐서, 시즌2를 기다렸는..

컬쳐랜드/영화 2006.10.0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봤어. 보고난 소감(?)이야.. 뭐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가 다그렇듯이였지 뭐 그래도 나름데로 원작에 충실하려고 애쓴흔적도 나름데로는 있었어. 하지만, 책에서 작가가 중심으로 다룬부분과, 영화의 시각의 차이는 미미하게 나마 있었어. 영화속 이나영의 이미지가 나쁘진 않았는데, 책과 비교한다면 유정이는 이나영의 이미지랑은 달라. 또 상상속 모니카수녀님보다 영화속 모니카수녀님은 너무 젊어-_- 난 책을 덮고났을때, "우리가 사는 순간 순간은 그 무엇보다 소중해" 라고 외쳤지만, 영화를 보고 나올때, "음...슬픔을 억지로 쥐어짜려 했을뿐이야" 라고 중얼거렸어. (하지만, 윤수 동생이 죽기 전날 밤 지하도씬에선 다음을 알기에 눈물이 나왔어..) 그래도 뭐 이나영과 강동원의 캐스팅..

컬쳐랜드/영화 2006.09.18

천하장사 마돈나

이번주에 볼만한 영화가 어떤게 있나 보다가, 이번주에는 "천하장사 마돈나"를 골랐어. 주말인데 비가 내려, 기분도 꿀꿀한데 기분전환겸 재밌는 영화를 볼 작정이었지. 여튼, 영화 시작 20분전쯤 도착하여, CGV매점을 보니 줄이 끝이 안보이길래 롯데리아에 가서 콜라와 치즈스틱, 맛나는?감자튀김을 사들고 들어갔지. 영화는 전반적으로 좋았어. 주연을 맡은 류덕환의 연기도 정말 내 고등학교 시절 그런 비슷한 친구가 있었는데 꼭 그녀석을 보는 느낌이었으니까 말이지. 말투며 몸움직임 등 그런거 말이지. 소재나 구성은 얼핏 일본영화의 그런느낌이 좀 들어서 그점이 아쉬웠지, 다른건 흠잡을데 없었어. 아, 백윤식의 모습은 이제 어느영화에서나 비슷한 느낌의 그 뭐랄까 도인? 또는 세상사 흘러가는데로~ 뭐 그런스타일의 너무..

컬쳐랜드/영화 2006.09.10

플라이대디

CF에서 하도 여자 인양 굴어대 비호감인 이준기가 나와서 별로 볼 생각도 없었던 영화였어. 그런데 무작정 극장에 갔고, 시간이 맞는 영화가 이 영화뿐이어서 보게 됐어.그것도 표가 거의 바닥날때쯤이라 앞에서 2번째 줄에 앉아 목아파 하면서 봤다. 머 전반적인 평은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았지만, 난 나름데로 괜찮게 봤다. 물론 일본소설을 원작으로 했다곤 하지만, 영화 구성 자체까지 일본스러운점은 아주 못마땅했다. 굳이 그런구성으로까지 갈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한국적인 위트와 유머도 충분히 좋지 않니? 여튼 극중 이문식은 우리시대 가장 흔한 아버지상이었고, 또 그것을 극복해 가는 그리고 해피엔딩 대충 이런내용이었다.가볍게 볼만한 영화. 근데 정말 "괴물" 짜증난다. 극장 혼자 다 차지하고나니 볼만한 영화가 없..

컬쳐랜드/영화 2006.08.09

연애소설 中 경희 대사

지환아...안녕..나 경희야.. 나 지금 혼자있어.. 아빠가 급하게 서울가셨거든... 뭐냐면.....너 웃으면 않돼... 나 떠나면...내 장례식.....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멋지게 해달라고 했거든... 드레스도 맞춰 달라고 했으니까..아마 돈 좀 드실꺼야... 사람들한테...내 마지막모습 잘 보이고 싶었어...특히....너한테... 취직시험은 잘봤는지 걱정돼... 너 자꾸 나보러 내려와서 시간 많이 뺏겼잖아... 우리 좀 어색해서 별 말도 못했지만... 난 너무 좋았어...옛날 생각나서...넌 어땠어..? 난 참 복이 많은 아이같애.. 생각해보면...모두 즐거웠던 기억들뿐이야... 손만 까딱해도 웃어주던........사랑하는 수인이... 사진을 찍는 일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해준 사랑하는 지..

컬쳐랜드/영화 2005.03.03

오! 수정

제목 : 오! 수정 (2000) 감독 : 홍상수 출연 : 이은주, 정보석, 문성근, 이황의, 김영대 기타 : 2000-05-27 개봉 / 126분 / 드라마,멜로 영화가 좀 특이하다는 얘기를 먼저 듣고 나서 봐서 그런지 조금 심각하게 영화를 보기시작했다. 그런데, 파일2개로 되있었는데 이상하게 첫파일을 다보고 나니 크레딧이 올라갔다. 모르고 2번째것을 먼저본것이었다. 하지만, 영화구성자체가 남자이야기, 여자이야기로 되어있어서 여자이야기를 먼저봤다고 다를건 없었다. 영화를 보고나면 한참을 멍하니 생각에 빠지게 하는 영화가 있다. 이영화가 그러했다. 조금은 충격적이기도 했으며, 지극히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영화 자체를 두고본다면, 영화의 작품성이나 완성도 면에서는 최근에 나오는 영화 못지않은것..

컬쳐랜드/영화 2005.03.03

이은주 "돈 때문에 참기 힘든 세상이야"(유서전문)

"일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어.." 22일 비극적 삶을 마감한 영화배우 이은주씨(25)는 유서에서 돈과 일 문제로 힘든 심경과 가족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절절히 밝혔다. 유서는 '엄마 미안해 사랑해' '엄마..안녕'이라고 쓴 혈서 2장과 노트장에 쓴 유서 3장 등 총 5장이다. 다음은 유서 전문. "엄마 사랑해. 내가 꼭 지켜줄거야. 일이 너무나 하고 싶었어. 안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게 돼버렸는데 인정하지 못하는 주위 사람들에게..내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힘듦을 알겠어.. "엄마 생각하면 살아야 하지만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내가 꼭 지켜줄거야. 늘 옆에서 꼭 지켜줄거야. 누구도 원망하고 싶지 않았어. 혼자 버티고 이기려 했는데.. "안돼..감정도 없고..내가 아니니까..일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었어...

컬쳐랜드/영화 2005.02.22

금요일 심야 영화 관람

지난 금요일(8/13)에 명보극장에 심야영화를 보러갔다왔다. 여름이고 방학이어서 그런지 지난번과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2개관에서 상영을 하고 있었다. 바람의파이터, 시실리2km, 리딕 세편의 영화 모두 나름데로 괜찮았다. 특히나 바람의파이터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정말 좋았다. 나름 양동근의 팬인 나는 정말 양동근에 기대가 컸는데 역시 멋졌다. 그리고, 허구성이 많이 가미되긴 했지만, 그 최영의(최배달)이라는 무인에 대해서도 잘 알수 있는 기회였다. 어제는 그래서 극진가라데 관련 정보를 검색하느라 대략 1시간정도 소비했다. 시실리2km 시실리라는 말의 느낌이 왠지 이태리쪽의 지역명일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 그리고 예전에 보았던 "무서운가족" 이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

컬쳐랜드/영화 200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