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볼만한 영화가 어떤게 있나 보다가, 이번주에는 "천하장사 마돈나"를 골랐어. 주말인데 비가 내려, 기분도 꿀꿀한데 기분전환겸 재밌는 영화를 볼 작정이었지. 여튼, 영화 시작 20분전쯤 도착하여, CGV매점을 보니 줄이 끝이 안보이길래 롯데리아에 가서 콜라와 치즈스틱, 맛나는?감자튀김을 사들고 들어갔지. 영화는 전반적으로 좋았어. 주연을 맡은 류덕환의 연기도 정말 내 고등학교 시절 그런 비슷한 친구가 있었는데 꼭 그녀석을 보는 느낌이었으니까 말이지. 말투며 몸움직임 등 그런거 말이지. 소재나 구성은 얼핏 일본영화의 그런느낌이 좀 들어서 그점이 아쉬웠지, 다른건 흠잡을데 없었어. 아, 백윤식의 모습은 이제 어느영화에서나 비슷한 느낌의 그 뭐랄까 도인? 또는 세상사 흘러가는데로~ 뭐 그런스타일의 너무..